부동산 3법이 통과되어 강남 재건축 시장은 온기가 돈다고 하지만 아직 판교 부동산 시장까지는 그온기가 미치지를 못하고 있네요.

매매시장은 10월 중순부터 얼어붙은 상태이기도 하지만 마땅한 매매물건이 없습니다. 특히 봇들마을4단지 주공휴먼시아아파트는 2015년 8월이 입주 6년차로 대부분 전세계약이 8월까지인 까닭에 급한 매매물건도, 입주 가능한 매매물건도 없는 상황이예요.

전세물건 또한 아주 가끔씩 나오는 중으로 전세가가 매매가의 75%정도로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2월말 입주물건 찾는 전세 손님 전화가 많은데 물건이 없어서 거래를 못하고 있는 지경이지요. 봇들마을1,2단지 풍성 신미주아파트와 이지더원아파트가 올해2월이 입주 6년차지만 전세물건이 생각처럼 많지 않습니다. 매매로 내놓은 물건들은 거래가 되지않고 전세는 대부분 재계약이 되고 있는데 간혹 나오는 전세물건은 32~33평형이 5억정도 입니다.

봇들마을4단지아파트는 30평형이 12월초에 6억6천5백에 매매 되었고 전세는 5억에 계약되었습니다. 그후로 24평형 1층 전세가 4억에 거래되었고, 4억2천 전세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33평형 전세가 5억2천에 나와있지만 전세가가 오르다보니 융자가 있을경우 계약이 힘드네요.

강남 재건축시장이 좋아진다면 설전후로 판교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것이라 판단됩니다.
매매가 잘되면 전세가도 안정화 되겠지만 매매활성화가 늦어질수록 전세값만 치솟는 결과가 초래 되겠지요. 지난 몇년동안의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매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움직이고, 전세도 매매 활성화와 관계가 깊지만 방학때 움직임이 많습니다. 보통 봄이오면 전세 움직임이 둔화 되기 때문에 가격이 여름까지는 하락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매매된 아파트도 많지만 아직 봇들마을 매매대기중인 아파트도 많이 있습니다.
판교는 아직 호재가 많은 지역이예요. 급매매 물건 문의가 많이 오지만 몇천이나 싼 급매물 구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특히 봇들마을4단지아파트는 조금 더오를 여지가 있는 저평가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