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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도곡동 특별구 가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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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1-18 조회 4,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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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신년벽두에 화두가 됐던 대치동 과열단속및 안정책이 발표되고 국세청에서 학원가를 필두로 해서 그동안 재태크에 가장 선봉역할을 했던 분양권시장에 단도를 대면서 일시적인 거래공백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듯하다. 특히 거래의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집단 휴업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더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1. 매도자와 매수자
매도자들 입장은 어느정도 현재의 매매호가가 정점에 있다는 공감대가 팽배해져있고, 투자자가 아닌 실수요자들도 좀 지켜보자는 관망하는 태도여서 향후 1~3주일이 정부정책의 실요성을 점치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듯하다.
2. 공인중개사사무소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이번 조치로 파김치가 되는쪽은 이러한 태풍에 가장 중심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될것이다. 최근들어서 수없이 늘어나서 운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부동산이 많은 요즘, 이번 조치에 따라 영세업자군에 속하는 부동산은 몇개월간의 비상운영자금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으로 보인다.
여러곳에서 정보를 종합해본결과 한결같이 이번조치에 실효성에 대해서 의문을 재기하고 있고, 모처럼 살아난 부동산 경기에 악제로 작용하지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서 재건축을 앞두고 진행중인 은마, 청실, 영동은 가격에 조정이 있을듯하다는게 중론이다.
3. 향후의 전망
대치동과 도곡동의 매년 하반기에서 상반기까지는 학교이동과 맞물려 성수기로 불리워진다.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는 반대로 움직여왔다.
특히, 대치동에 삼성래미안(960세대.2000.8월입주),현대(630세대.1998.6월입주),도곡동에 삼성싸이버(730세대. 2001.12월입주),삼성타워팰리스1차(1230세대,2002.10월입주예정)등 신축아파트의 가격은 12월과 변동없이 약보합으로 있으며, 매물은 별로없는 수준이어서 앞으로도 특별히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짧은기간동안 갑자기 많이오른 은마, 영동, 청실, 미도는 매도문의가 증가하고 있어서 1000~3000까지의 하락을 예상할수 있어서, 향후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매수에 임할것을 권하고 싶다.
이런 전반적인 예상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발표된 도곡주공1차 재건축승인은 다시금 대치동, 도곡동에 재건축에대한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요인으로 작용할것이 분명하여, 향후 청실,영동,은마에 하락폭을 억제하고 재건축사업의 진행여부에따라 재차 가격상승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수 있다.
대치동과 도곡동의 아파트가격은 이미 정점에 있는것같다는것이 매도자나 매수자나 일선에서 중개하고있는 중개업자나 한결같은 생각이다. 조심스럽지만 저희도 이러한 의견에 동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향후의 대치동과 도곡동의 재건축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도곡동에 서민아파트로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던 도곡주공1차 재건축은 무려 2500세대가 넘어서, 그야말로 일시에 중산층으로 교체되는 신흥 부유층집단이 자리하게 되어, 명실공히 대치동과 도곡동 특별구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급속히 부의 집중화가 일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향후 국내경기가 급속히 회복국면을 넘어서 선진경제로 도약하게 된다면, 가장 국내의 부동산에서 인풀레이 상승효과를 누릴것이 확실시 되어 대치동, 도곡동에 이주를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은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입에 임하는것이 장래의 보전가치를 안전하게 가져가는 방향이 될듯합니다.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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