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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가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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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2-22 조회 3,3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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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따뜻한 봄이 우리앞에 다가오고있습니다.그러나 부동산시장 특히 은평구의 경우는 한마디로 강세장속의 눈치장세로인한 소강상태로 보입니다
지금부터 은평구 아파트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중에 한곳이었던 이 지역이
불과1년전만 하더라도 24평과32평대가 주류를 이루던 아파트들의 평균 매매가격대는 8000~10,000(24평) 과 12500~18000(32평)만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9000~13000(24평) 과 15,000~21,000(32평)으로 대폭상승했습니다.(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여전히 전세값밖에는 안되지요^^)
매물또한 전세난으로인해 전세품귀속에 실수요자들의 매수쪽으로의 선회가 눈에띄게 늘어나고있습니다.
특히나 신혼부부 및 상반기 이사예정자들은 예전에 비해 2~3개월 앞서서 집을 구하려는 의지가 뚜렷이 엿보이고 있습니다.일종의 불안심리라고 보여집니다(신문,잡지등 대중매체의 부추기기가 실수요자들의 주택난을 심화시키는데 한몫하지요^^)
소형평형대의 빌라및 아파트는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접근으로 매물품귀속에 비교적 활발한 매매양상을 나타내고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다른지역에비해 아파트 규모가 빈약한 지역으로서 별로 인기없는 다세대주택 건립붐을 일으킨 대표적인 지역중의한곳인 은평구......올상반기까지는 다세대 건립붐이 계속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며 아파트 대체수단으로서 각광 받을것으로예상됩니다.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상반기가 최대가격을 받을수있는, 매도인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것으로 보이며 매수인의 입장에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필요로 한다고 보겠습니다.
정부의 저금리 기조로인한 은행 예금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은 상반기를 기점으로 초저금리를 탈출할것으로보여 더이상의 시련은 없을것으로보이며 상대적으로 매매가의40~90%까지 대출금리를 얻어 아파트구입을 한 사람들은 점차 대출금리 상승으로인한 압박감을 받지않을까 예상됩니다.
정부또한 아파트시세의 80~90%에 육박하는 일반인 대출에 차후 높은 대출금리상승으로인한 일반가계의 연쇄부도를 일으키지않을까 우려한 나머지 일반시중은행에 대한 지도 감독등을 철저히 하여 아파트 대출금액을 공시지가의60~80%금액, 시세의 40~60%선에서 제한할것을 권고하고있습니다.
위와같은 모든 상황을 종합 분석해 보았을때 과거 우리나라 경기의 호전으로인한 부동산 상승이라면은 2~3년간은 지속적으로 상승장이 이어지겠지만 현실은 시중경기는 살지않고 실업율이 높은가운데 단순히 저금리기조에의한 부동산 상승이라는왜곡된점이 과거의 대세 상승장과는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가격안정의지도 확고해보입니다.
따라서 매도인과 매수인의 치열한 눈치장세는 상반기 매도인의 우세승과 함께 점차 매수인에게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어 나가지않을까 생각되오며 봄날은 한없이 세월을 붙잡고 있을수는 없는바 돌아오는 부동산 침체기를 점차 대비해야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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