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물(입주권)이 사라지는 청담자이 아파트

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장기침체의 늪으로 빠지는가 싶더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상으로 직격탄이 더해지면서 미분양아파트의 증가를 가져오고 급기야 초대형 개발사업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단군이래 최대 사업이라던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불투명한 수익성으로 인해 좌초위기를 맞고 있고, 양재화물터미널 개발사업이 PF자금조달 실패로 파산 신청한 상태라고 합니다.

서울시와 SH공사의 부채 문제로 마곡워터프런트사업이 백지화위기를 맞고 있고, 일부 한강르네상스사업도 조정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선 공기업 LH공사의 막대한 부채로 LH공사가 성남재개발사업에서 손을 뗐고, 추가 사업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6.2 지방선거가 끝나고 지난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서 200조가 넘는 개인주택담보대출로 인하여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쳐 급매물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부채가 많은 공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타격을 받은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청담 자이 입주권은 소형 평형인 21평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은 쏠쏠히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작년말 과 금년초 기존아파트 구 한양 18평형(자이 21평형-추가 분담금 별도)시세가 5억5천이상 하던 것이 4억5천까지 떨어졌으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 되면서 휴가철에 접어든 7월과 8월 중순인 현재까지 4억 8천까지 매매가 되고 있습니다.

대형개발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좌초되는 와중에도 청담자이(한양 재건축)아파트는 공사 진행과정이 하루가 다르게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어 재건축조합설립 성태에서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인근아파트 단지와는 상대적으로 거래가 조금씩 되고 있어 아직은 조합원들의 희망가격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조금씩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 합니다.

지난 8월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번 달에는 추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으나 전반적인 한국경제가 예상을 웃도는 고성장과 고물가로 향후 추가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8월말 내년도 세제개편안에는 양도세 완화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주택거래활성화 대책도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경제는 순항하고 있으나 그 과실이 아직은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여러운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향후 7년 이내에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한강변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청담자이 아파트가 유일하며 최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변경관 조망이 가능한 주택(아파트)과 그렇지 않은 주택(지역)과 가격차별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하며 한강조망이 가능한 청담자이 아파트는 꾸준히 매물이 거래되고 추가 급매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바닥권을 벗어난 듯 합니다.

해당업소 지난 리포트 보기
• 삼익 재건축 급매물 소진으로 가격상승	2014-09-01
• 청담동 삼익아파트	2014-06-30
• 청담래미안로이뷰아파트	2014-04-28

청담자이삼익공인중개사사무소 문의처: 02-54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