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들어 첫2주간 거래된 내역을 정리해 보면,

개포1단지 11평 6.9억, 15평 9억
개포2단지 8평 5.25억
개포4단지 13평 7.7억
개포시영 13평 6.95억 2건 

작년연말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상당히 줄어 들었습니다. 

거래량이 줄다보니 가격이 오르지 못하거나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개포1단지 13평이 작년말 8.15억까지 거래되었는데 현재는 8억5백까지 가능한 매물이 나와 있고, 작년말 9.8억까지 거래되었던 4단지 15평은 9.6억까지 매매가능한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그나마 2단지 8평은 30평대 배정이 부각되면서 호가가 5.4억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작년말에 잠실쪽 손님이 많았다면 올해는 분당쪽 손님이 눈에 뜁니다. 분당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오르다보니 분당아파트를 팔고 개포동아파트를 구입한 분도 있고, 거꾸로 개포동아파트를 팔고 분당 구입하는 분도 있습니다. 

개포 재건축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다보니 타지역 주택매매 현황과 맞물려 돌아가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올초 거래가 줄어들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매수하고자 했던 분들이 작년말 대부분 선매수하다보니 잠시 매수 공백상태를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때마침 1월14일 기준금리가 0.25% 인상되면서 설 전까지는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매수 기회를 보고 있는 분이라면 간간히 나오는 급매물을 노리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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