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지구단위계획 발표후 24,25일 양 이틀간 쏟아지는 문의 전화를 받느라 목이 잠길

지경입니다.

하루종일 점심도 굶어가며 전화 상담하느라 조금 힘이 드네요

대부분의 전화는 앞으로의 진행상황이 어떻게 될지를 궁금해하는 매도자님들의

문의전화이고, 나머지가 지금이라도 개포동재건축을 사는것이 괜찮을지 어떤지를

타진해오는 매수자분들의 매수상담  전화입니다

생각보다 매수자들의 대부분은  호재가 터진 개포동 재건축을 더 오르기전에 사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부동산시장 전체가 워낙 침체되어있기에  조금 더 시장을 관망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매도자들은 앞으로 개포동재건축 가격이 더 오를거라 여기며 가격을 올려버리거나 나중에 추이를 봐가며 더 좋은 시점에 파시겠다시며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다보니 막상 매수자들이 사겠다고 마음을 먹는다해도  원하는 매물을 마음먹은 가격에 살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호재에 비해 거래량은 1~2건정도로 미미한 편이며  다만 1~2건이라도 거래가

이루어지면  가격도 그이상 올라가 버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개포동의 대형 호재에 비해 거래량은 상당히 적은편이라 볼수 있네요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큰평수를 배정받을수있는 10억대 이상의 중대형 매물은 여전히 

매수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지라  호재 터지기전의 급매 가격 그대로 매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즉 중소형인  개포주공 1단지 13평이 8억1500만원에, 개포주공 2단지 7.5평이 5억4500만원에 

개포지구단위계획 발표전보다 1500~35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포주공 1단지 17평이 호재발표전의 가격인 11억3천에도 여전히 거래가 이루어지질 않네요.

아무래도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한 재건축 특성상 큰금액을 오래 묻어놓기가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중소형평형과의 갭차이가 얼마 벌어지지 않게 되면 그때에는 중대형에 눈을

돌리는것이 당연한 일인 만큼 계속 큰평수가 외면 당하진 않을거라 보며 매수에

관심 갖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바닥가격에 매수가능한 중대형 평형에 관심을 갖는것이

어떨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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