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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솔밭공원에서 날아 온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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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9-13 조회 2,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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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을인가 봅니다.
아침저녁으로 뺨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어느새 가을은 우리 가까이 있습니다.
올해만큼 비에 대한 노래가 듣기 싫은 적이 없었습니다.
혹 회원님들 이번 여름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지난 7월 초부터 숨가쁘게 계속된 공릉동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예년의 경우로 볼 때 보통 추석 전후 1~2주일간은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마련이지만, 올해의 경우 부동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칼(?)을 뽑아드는 바람에 그 열기가 더욱 빨리 식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그동안 공릉지역 아파트 상승세를 주도하던 33평대 화랑타운이 입주 물건을 모두 소진한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뒤를 쫓던 청솔아파트, 풍림이 일부 물건을 남겨두고 강보합세로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매 상승세를 주도하는 아파트는
30평대 화랑타운, 청솔, 풍림
20평대 태강, 비선, 두산
15평대 풍림
등입니다.
또한 공릉동의 특이한 현상은 매매가의 상승폭을 전세가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시책은 부동산 안정화라는 미명하에 중소형 아파트 소유자까지 협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고봐야 알겠지만...
추석지나고 찬바람 슬슬 불기 시작하면 대폭이든 소폭이든 오른 값으로 레이스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서울의 변두리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공릉동...
이젠 기지개를 켜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풍성한 추석 맞이하세요.
성실최선 공릉동의 젊은 피!!
열린부동산 소장 이 영 준
닥터아파트 중개현장리포트는 조선일보 경제전문뉴스 조선비즈닷컴>중개업소 현장통신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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