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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차동시분양과 서구지역분양권시장 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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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1-15 조회 3,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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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차동시분양을 마친지 1개월여만에 다시 2차 동시분양이 있게 되었다.
거의 대부분이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로 이루어진 청약접수결과는 2순위에서 단지와 브랜드, 분양조건 등에 따라 극심한 양극화현상이 벌어져, 간석동 금호베스트빌, 부평 현대모닝사이드, 당하지구 대우드림월드 등 일부단지에 집중적인 청약접수가 상당한 청약경쟁율을 보이면서 인천과 서울, 경기도 의 1순위로 마감된 반면, 비인기단지이면서 높은 분양가와 대금납입조건 등분양조건이 좋지 않은 한두개 단지는 3순위 청약접수마저 미달이 우려된다.
특히 인천지역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졌던 서구 검암지구, 원당지구, 당하지구에서 신공항관련 공항고속도로, 고속철도의 역세권과 김포매립지의 개발계획관련 등으로 단지를 부각시키면서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투자자들을 불러들여 지난 1차까지 엄청난 경쟁률로 대량의 아파트분양물량이 이미 소화된 상태에서 검단지역의 마전, 불로지구의 2차 분양물량은 위와 같은 양극화의 현상을 불렀고, 이 지역의 전반적인 분양권시장을 식히는 결과를 초래하지나않을까 하며 기존 분양권소유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거래가 한산하면서 호가로 시세를 유지해온 인천서구지역 분양권시장은 최근 들어 가격을 200만에서 500만원까지 내려서 급매물을 내놓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어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일부 단지의 경우 1/4에 해당하는 가구수가 물량으로 나와 있을 정도이다.
이런 가운데 이루어진 2차동시분양권시장은 청약통장을 가진 거의 대다수 투자자들이 계약전일까지의 단타를 노린 세력으로 보여지며 이는 매도세력만이 있고 매수세력이 극히 적어 1차때 보다 약 1/10 정도밖에 않되는 숫자로 자칫 청약접수자들 간의 열기만으로 막을 내릴 수도 있는 불투명한 시장이 예상된다.
이럴 때일수록 실수요자는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이며 투자자들은 급매를 유보하고 성수기인 3월에서 5월로 매도시기를 늦추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실수요자의 분양권매입은 당첨자발표당일에서 2∼3일 동안 시세의 형성을 지켜보면서 수원 등 외부에서 이동한 '떳다방' 등 작전세력들을 경계하고 그 세력들이 물러가는 다음 다른 날의 적정한 시세를 인근 중개업소나 전문가의 조언을 또, 그들의 중개에 의한 매입을 택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청약접수경쟁율이 높은 단지라하여 자칫 분위기에 편승하여 높은 금액으로 매입을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여유 있게 선호하는 단지와 중도금대출 관련한 분양조건, 그리고 적정한 웃돈으로 고를 수 있는 분양권시장임을 알고 매입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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