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부동산 최근동향 2014년4월16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의 주택거래량이 전국적으로 3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64.1%증가했고 강남3구만의 거래량은 51%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느낌은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

아마도 이 통계는 3월 거래량의 발표가 부동산거래신고는 계약후 60일 이내인 관계로 1,2월분의 신고가 대부분 잡혔을것이라 예상된다.

전세가의 가파른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책에 힘입어 2013년 하반기부터 거래량이 늘기 시작하고 바닥을 다지고 상승장이 접어들어 의문시되던 주택시장의 활기가 2014년초부터는 확실히 감지되었다.

서초동지역의 아파트시장은 바닥권 매물의 소진이 급속히 진행되고 최저가 대비 10% 가까운 호가 매물이 소화되는 시장으로 변하고 있었다.

현대슈퍼빌의 62.64평의 최저 11억원 전후까지 밀리던것이 12억2천만원에 9층이 매매되고 13억원 호가 매물만이 버티는 상황이었다.

서초한신의 34평형 또한 6억6천만원 전후에 3-4건의 매매가 이루어지고 7억원 전후의 매물만이 있는 상황으로 까지 반전돤 시장이었다. 그러나 정부의 2.26 임대차선진화 대책으로 부동산시황은 3월접어들며 철저한 관망장으로 바뀜을 절감한다.

정부대책시기의 부적절성이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소득이 있는곳에 과세는 당연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주택가격의 상방압력이 강한시기에 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클수 밖에 없다.

임대차선진화방안은 입법과정에서 보완될 것이며 무엇보다 서초동지역의 전세시장의 불균형은 매수세를 양산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대부분의 단지에서 전세가가 매매가의 75%를 육박하는 특이 시장이 되었다는 것이다.

현대슈퍼빌부동산이 소재하는 남부터미널역에서 사방1Km 이내에 전세매물이 손꼽을 만큼 품귀현상 이라는 점이다. 결국 하자없는 전세매물이라면 합리적 출회가격이 계약가격이 될 공산이 큰 철저한 소유자시장인 것이다.

서초지역의 재건축 예정물량이 기다리고있고 하반기 부터 이주가 예상되는 재건축단지가 있다. 다만 공급물량은 교통 학군이 열악한 내곡택지지역에 1200여세대 한정되어있어 앞으로 상당기간 임대시장이 완화되길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현대슈퍼빌의 781세대 단지에서 전세매물이 전무하며 주변 30평형대의 전세매물이 전무하고 대기자가 기다리는중 임을 가만하면 이러한 관망장은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2014년4월16일 작성자 현대슈퍼빌부동산 대표 김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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