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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역전세는 난생 처음”…은행빚으로 보증금 돌려주는 집주인들

2023-05-25 매일경제

조회 243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4대 시중은행 전세 퇴거자금 대출 잔액
1년 동안 1조535억원 증가

역전세난 지속 땐 대출 증가 불가피

이미지 

이미지시중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이충우 기자]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셋값이 수억원 하락하는 이른바 ‘역전세’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는 집주인(임대인)들이 늘고 있다.

24일 금융권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전세보증금 반환대출(전세 퇴거자금 대출) 잔액은 총 16조6601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1조535억원(6.8%)늘어난 수치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증가액(증가율)이 5조2600억원(46.3%)에 달한다.

같은 기간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년 전, 2년 전 대비 각각 19조8543억원(3.5%), 1조6223억원(0.3%)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전세 퇴거자금 대출 증가세는 두드러진다.

전세 퇴거자금 대출은 올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도 증가하는 추세다. 4대 은행의 신규 전세 퇴거자금 대출은 작년 하반기 월평균 3300억원 가량 취급됐다. 그런데 올해 들어 1월 4170억원, 2월 6177억원, 3월 5616억원으로 늘었다.

전세 퇴거자금 대출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을 빌려주는 주택담보대출 중 하나다. 세입자를 제때 구하지 못하거나 전셋값이 크게 떨어져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임대인을 돕기 위해 출시됐다.

전세 퇴거자금 대출 급증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전셋값이 2년 전 계약시점보다 떨어지는 등 ‘역전세난’이 심화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즉,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대출을 받는 임대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년 전보다 11.8% 하락했다. 지역별 하락률은 상이하지만, 수도권의 주요 단지에서도 전셋값이 2년 전보다 수억원 하락한 사례가 늘고 있다. 일례로 2년 전 5억원이었던 아파트 전셋값이 현재 3억원으로 떨어진 경우, 임대인은 대출 등을 통해 2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문제는 전세 퇴거자금 대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부동산 시장 과열로 전셋값도 역대 최고로 올랐던 2021년 하반기 계약한 전세계약의 2년 만기가 곧 도래하기 때문이다.

역전세가 지속되면 임대인들의 전세 퇴거자금 대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미 대출이 있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막혀 대출마저도 받지 못해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대출 추이와 임대차 시장 상황 등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다는 의견이 금융 및 주택업계에서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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