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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증산4, 주민의견 전격 수용…가구수 줄여 중대형 늘린다

2021-10-01 매일경제

조회 1,322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중소형 80%` LH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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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심복합사업 주민지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증산4구역. [매경DB]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증산4구역에 85㎡ 이상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방향으로 주택 공급 궤도를 수정했다. 지난 28일 2차 사업 설명회에서 LH가 공개한 전용면적별 가구 수 계획안에서 85㎡ 이상 물량은 단 1가구도 배정되지 않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증산4구역 토지 등 소유자들이 30평대 중대형 아파트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수용해 정부 목표 공급량이 줄더라도 중대형 평수를 늘리기로 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차 설명회 이후 LH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중대형 평형 가구 수를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발표된 증산4구역의 전용면적별 가구는 전용 36㎡ 311가구, 51㎡ 311가구, 59㎡ 1980가구, 74㎡ 670가구, 84㎡ 840가구였다. 840가구를 제외하면 전체 가구 중 3272가구(79.5%)가 중소형 평형으로만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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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이 기대에 못 미치자 주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나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증산4구역 주민 대표도 "자체 주민 설문조사 결과 전용 85㎡ 이상을 희망하는 주민이 70%가 넘었다"며 "차후 평형 설계 시 주민들 요구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국토부와 LH는 증산4구역에서 기존에 계획됐던 전용 84㎡ 공급량을 늘리고 전용 85㎡ 이상도 공급하기로 했다. 전용 59㎡ 이하 중소형 물량을 일부 줄이는 것이다.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 관계자는 "증산4구역 가구 수를 조정하고 중대형 평형을 늘리는 것에 대해 LH와 주민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대형 평수가 늘면서 정부가 목표로 했던 주택 공급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여지가 크다. 정부는 지난 3월 말 증산4구역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발표하면서 4139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차 설명회에서는 공급량이 4112가구로 줄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증산4구역에서 중대형 평형 공급이 늘어나면 전체 공급량이 3800가구로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정부와 LH가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된 물량을 조정하는 것은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정부가 1호 선도 사업지로 증산4구역을 선택하고 사업 설명회도 가장 먼저 개최한 만큼 향후 다른 후보지 사업 진행에서 '롤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말 정부 발표 이후 40여 일 만에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할 정도로 주민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증산4구역은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규모가 가장 커 알짜 재개발 사업지로 손꼽혔지만 수차례 개발 사업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지 13년 만인 2019년 6월에는 서울시 1호로 일몰제를 적용받아 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로 사업 방향을 선회했지만, 1차 공모 결과 노후도 등 조건이 맞지 않아 후보지에서 탈락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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