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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발길 일산·하남으로...아파텔도 10억

2021-01-11 매일경제

조회 3,990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일산은 1년새 가격 2배 뛰어
청약때 무주택 유지 등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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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신접살림을 차리려던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을 알아보다 갑자기 뛴 가격에 당황했다. 청약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고, 대출 역시 아파트 대비 규제가 덜하다는 말에 오피스텔을 알아보고 있었지만 한 달 새 시세가 1억원 이상 뛰었다.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경기 지역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풍선 효과`를 받고 있다. 아파트에 가까운 큰 면적을 공급하는 아파텔은 대출 규제와 청약 자격 등 아파트 대비 규제가 덜하다. 자금이 부족한 주택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최근 경기 지역에서는 10억원을 넘어서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힐스테이트 일산 전용 84㎡는 10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월 같은 전용 매물이 4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가격이 2배 이상 뛴 것이다. 지난달 수원시 광교중흥에스클래스가 10억3000만원에, 하남시 위례지웰푸르지오가 10억2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전용 84㎡ 오피스텔이 최근 들어 10억원을 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입지가 좋은 아파텔은 인근 아파트값을 역전하는 사례도 나왔다. 올해 1월 4억9900만원에 거래됐던 일산 서구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 84㎡는 지난 11월 29일 8억5000만원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 최근 이 아파텔은 같은 전용 면적 호가가 14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인근의 아파트인 현대아이파크(5억3000만원)와 양우파크타운(4억1500만원) 등 같은 면적의 아파트는 4억~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값이 크게 오르지 않고, 되레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 시세 차익보다는 임대 수익 투자가 중심축을 이뤘다. 오피스텔은 주택 시장에서 비주류로 여겨졌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쏟아지는 아파트 규제와는 달리 오피스텔은 규제가 덜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텔을 보유하더라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신혼부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 적용을 받아 아파트 청약 시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아파텔을 보유하더라도 무주택자로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텔을 활용하면 전세난에 등 떠밀리지 않으면서도, 차곡차곡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다"며 "로또 청약 등 청약 시장 광풍에 참여하려는 청약 대기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파텔은 대출 규제 역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덜해 주택 규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아파트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 조정대상지역은 50%만 인정된다. 오피스텔은 대출 규제가 자유로워 LTV를 최대 70%까지 인정받는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서는 아파트 대체 수요로 떠오르고 있는 아파텔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오피스텔 면적 40㎡ 이하는 4분기 매매가격이 3분기 대비 0.16% 하락했지만 60㎡ 초과~85㎡ 이하는 0.71%, 85㎡ 초과는 무려 0.97% 상승했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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