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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직격탄…고급 주상복합 경매로

2018-12-17 매일경제

조회 3,637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갤러리아포레·타워팰리스
환금성 낮고 수요 제한돼
오랫만에 경매시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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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갤러리아포레 등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주상복합들이 경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일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이 경매로 나와 낙찰된 데 이어 도곡동 타워팰리스(사진),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등의 매각 기일이 잡혔다. 서울 주상복합 경매 진행 물건 수는 9·13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 9월 이후 두 달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9월에 8건 나왔던 주상복합 경매는 11월 2배 이상인 19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 20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다. 낙찰 건수도 함께 증가했다. 2018년 9월 6건에서 11월 12건으로 두 달 만에 두 배가 됐다. 이는 2018년 1월 13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많은 낙찰 건수다.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 몰락이 가속화해 집을 처분하려고 해도 주택 시장에 대한 강한 규제로 집을 살 사람이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환금성이 떨어지는 고가 주상복합은 대출 규제의 영향을 받고, 최근 주춤한 시장 분위기를 많이 타 경매 시장에 줄줄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동구 성수동1가에 소재한 갤러리아포레는 2014년에 경매로 나온 이후 4년여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 건물 면적 218.6㎡의 갤러리아포레는 감정가 44억3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가 35억4400만원으로 12월 17일 경매가 진행된다. 갤러리아포레는 한화건설이 갤러리아백화점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차용하면서 성수동 일대를 부촌으로 승격시킨 주상복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드래곤, 김수현 등 연예인들이 매입하고 실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남구 도곡동에 소재한 타워팰리스는 2016년 9월 낙찰된 이후 2년여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 건물 면적 163.6㎡의 타워팰리스는 감정가 23억5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18억8000만원에 12월 20일 경매가 진행된다. 2000년 초·중반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고 불렸던 타워팰리스는 도곡동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되는 대표적인 강남 주상복합 아파트다. 그러나 입주 20년 차를 향해 가고 있는 데다 1세대 주상복합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최근 위상이 예전 같지 않아 결국 경매 시장에까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신천동에 소재한 롯데캐슬골드도 2016년 2월 이후 근 3년 만에 처음 경매 시장에 나왔다.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급 주상복합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층은 한정적인데, 자산가들조차 대출 규제로 자금 융통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매매 시장에서 물건이 소화되지 않고 경매 시장으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자산가들의 관심이 규제가 심한 주거용 상품에서 다른 투자처로 옮겨가게 되면 주거용 부동산 분위기가 당분간 침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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