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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고급 브랜드 달겠다' 광주 부산 창원…시공사 교체 잇달아

2021-06-08 매일경제

조회 16,730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시공사 교체 잇달아

현대 디에이치·DL 아크로 등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원해
부산 등서 시공사교체 움직임

최근 지방에서 시공사 해지 총회를 열어 기존 시공사와 결별을 선언하는 정비사업지가 늘어나고 있다. 지방에서도 아파트 브랜드 등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조합 요구 조건에 부응하는 새 시공사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많아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조합이 지난달 11일 시공사 해지 총회를 열어 DL이앤씨 컨소시엄(DL이앤씨·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과 계약을 해지했다. 이곳은 광주 광천동 670 일대 42만5984㎡에 5611가구를 공급하기로 돼 있는 광주 최대 재개발 사업지다.

문제는 조합원들이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조합 측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조합원 60% 이상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존 시공사와 계약 해지를 원한다고 답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존 시공사 측은 조합원들의 브랜드 교체 요구가 '지방에는 맞지 않는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다가 계약이 결국 해지됐다.

근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DL이앤씨의 고급 브랜드인 '아크로'를 조합원들이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건설사 입장에선 컨소시엄 아파트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붙이긴 무리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현상은 광주뿐만 아니라 부산, 창원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시공사가 가장 많이 교체되는 지역은 부산이다.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시공사 해지 총회를 열고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계약을 해지했다. 현재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우동3구역 2차 수주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도 지난 3월에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시공사 해지 안건을 통과시켰다. 기존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다. 이 밖에 창원 양덕4구역이 올해 시공사를 기존 동원개발에서 롯데건설로 바꾸는 등 지방 다른 도시에서도 건설사를 교체하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시공사 교체가 활발해진 것은 전국적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조합원들이 시세 견인에 유리한 '대형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개 컨소시엄보다는 대형 시공사의 단독 브랜드를, 그중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를 좋아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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