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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택 선호도 증가’ 규제지역 내 중대형 분양 관심↑

2021-11-26 매일경제

조회 108,125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 코로나19 이후 넓은 평형에 선호도 높아져..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기
- 추첨제 비율도 높아 청약 당첨 확률 증가… 거래량 증가 및 웃돈도 높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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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오는 12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공급되는 `더샵 송도아크베이` 아파트 투시도 모습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콕,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공간을 조금 더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특히 중대형의 경우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가격 상승률도 중소형을 웃돌면서 청약시장과 매매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1~10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면적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전용 85㎡ 초과 대형이 100.01 대 1로 가장 높았고, 전용 60~85㎡ 이하 중형이 26.50 대 1로 뒤를 이었으며, 전용 60㎡ 이하 소형이 17.60 대 1로 가장 낮았다.

불과 2년 전인 지난 2019년 1월~10월 대형(전용 85㎡ 초과)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38.46 대 1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2.6배 이상, 중형(8.16 대 1)은 3배 이상 경쟁률이 높아진 셈이다.

매매시장에서도 중대형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11.4% 상승하며, 3년 전 동기간 동안의 가격 상승률(4.52%)을 크게 웃돌고 있고, 매매 거래량도 올해(1~10월) 2만 8259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1년 동안(‘20년 8월~’21년 9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베르디움더퍼스트’ 단지는 전용 84㎡가 10억원으로 지난해(6억 2000만원) 대비, 4억 200만원(67.22%) 가량 가격이 뛴데 비해 전용 63㎡은 올 7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5억 1000만원) 대비, 2억 7000만원(52.94%) 가량 가격 상승에 불과했다.

또한, 경기도 고양 일산서구 탄현동 ‘큰마을대림 현대아파트’ 단지는 전용 134㎡가 5억 8000만원으로 지난해(3억 4500만원) 대비, 2억 3500만원(68.11%) 가격이 오른데 비해 전용 59㎡는 3억 4700만원으로 지난해(2억 2000만원)대비, 1억 2700만원(57.72%)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과거 인기가 높았던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중대형과의 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갈아타기가 수월해진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넓은 집을 선호하는 현상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청약시장에서 중대형이 중소형에 비해 추첨제 비율이 높은 것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 85㎡ 이하 중소형은 100% 가점제 적용으로 추첨제 물량이 없는데 반해 중대형은 50%가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중소형과 대형이 각각 25%, 70%가 추첨제 선정 비율로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대형으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넓은 집에서 거주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욕구인 만큼 과거처럼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수준으로까지 침체되지 않는다면 넓은 주택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여기에 추첨제 비율이 높게 존재하는 한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올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중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2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775세대, 오피스텔 255실 등 총 1,030세대 규모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전용 84~179㎡ 아파트 총 775세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174세대 △98㎡ 94세대 △112㎡ 99세대 △121㎡ 232세대 △155㎡ 3세대 △168㎡ 3세대 △179㎡ 3세대 등 100%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청약가점 비율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성적이 두드러진 바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중형과 대형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71.07 대 1, 31.96 대 1로 소형 아파트(26.7 대 1) 청약 성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매우 좋다. 여기에 송도 6.8공구 핵심사업인 워터프런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어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의 외관은 회오리형 특화 설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실내는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4~5Bay 평면 및 조망이 우수한 2면 개방형 거실로 설계된다. 여기에 2개의 레인과 유아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룸, 탁구장, 실내골프장, 사우나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 입주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위해 그룹 스터디가 가능한 멀티룸, 스마트 라운지와 유아 전용 실내 키즈룸, 남녀독서실, 북카페, 펫카페,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2월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오픈 예정이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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