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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소득 신혼부부 '특공 추첨' 첫 분양 눈길

2021-11-26 매일경제

조회 107,654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전국 16개 단지, 654가구 분양

월소득 기준 제한 없고
1人 가구도 청약 가능해

총 6991가구 중 9% 불과
실수요자 경쟁 치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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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달 민간 아파트 청약제도를 개편한 가운데 1인 가구와 고소득 신혼부부가 청약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는 총 16곳으로, 총 6991가구 중 654가구가 특공 추첨제 물량으로 풀린다. 지난 24일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게시한 전북 군산 아파트가 첫 제도 적용 단지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북 군산 은파 오투그란데 레이크원' 아파트는 전날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게시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총 399가구를 분양하는데, 167가구가 특공 물량으로 풀렸다. 이 중 신혼부부 특공 추첨제 물량으로 18가구, 생애최초 특공 추첨제 물량으로 9가구가 나왔다.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으로 특공 추첨제 물량이 반영된 첫 사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시행해 기존 신혼 특공과 생초 특공 물량 중 30%를 추첨제로 돌리고, 소득 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60% 이하) 등을 폐지했다. 종전 현행 청약제도에서 생초 특공은 '혼인 중'이거나 '유자녀 가구'로 자격을 두고 있어 1인 가구는 주택 구입 경험이 없어도 생초 특공 신청이 불가능했다. 신혼 특공 역시 신청자 중 자녀 수 순으로 가점을 두고 공급해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는 사실상 당첨이 어려웠다.

제도가 개편되면서 추첨제로 풀리는 신혼 특공 물량은 소득 기준을 없애 '대기업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생초 특공은 '혼인 중이거나 유자녀 가구' 기준을 없애 1인 가구도 청약이 가능하게 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제도를 적용하도록 했는데, 24일 첫 제도 적용 사례가 나왔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3곳이 이달 특공 추첨제 물량을 반영해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 공도 서희스타힐스와 의정부 이안 더 센트로, 인천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 등이다. 서희스타힐스와 이안 더 센트로는 총 가구 수가 각각 165가구, 154가구로 공급 물량이 많지 않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은 1224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분양이다. 총 890가구가 특공 물량으로 풀리는데, 추첨제로 진행되는 특공 물량만 146가구(신혼 특공·생초 특공 각각 73가구)에 달한다.

지방 광역시와 중소 도시에서도 이달 특공 추첨제 물량이 대거 풀린다. 광주 봉선 유탑 메트로시티와 대구 더 센트럴 화성파크드림 등을 포함해 경남 4곳(사천, 창원), 전남 1곳(구례), 경북 1곳(포항), 강원 2곳(철원, 평창), 충남 2곳(당진, 천안) 등이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1인 가구와 고소득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게 청약 특공의 문이 열렸지만 예상대로 물량이 많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청약제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떨어진 16개 단지는 총 6991가구를 공급하는데, 특공 추첨제 물량은 654가구(9.3%)다.

운영 방식을 뜯어보면 여전히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라는 평가다. 특공 추첨제 물량은 기존에 소득과 결혼, 자녀 유무 등 기준을 갖춘 특공 자격이 있는 낙첨자(우선공급 대상)와 다시 경쟁해서 받아가야 한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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