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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인건 알겠는데 무슨 돈으로”…‘찬밥’ 신세된? 보류지

2023-03-14 매일경제

조회 1,014 | 추천 0 | 댓글 0 | 평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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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작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차례 보류지 입찰 공고를 낸 대치르엘 단지 모습 [사진 = 다음 로드뷰]

 

아파트 보류지가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수백대 일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신길뉴타운 아파트 보류지가 유찰된 데 이어 강남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 역시 유찰을 거듭하며 5차례나 매각공고를 내기도 했다.

보류지는 조합이 조합원 물량 누락, 사업비 충당 등의 상황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물량을 말한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신축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는 데다 낙찰을 통해 시세차익도 올릴 수 있어 숨겨진 알짜로 통했지만, 주변 시세를 웃도는 입찰가격과 자금조달 한계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모습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길3재정비촉진구역(더샵파크프레스티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2차 보류지 매각에 나섰다. 지난 1월 아파트 보류지 두 가구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유찰됐기 때문이다.

1차 매각공고 당시 전용 59㎡와 84㎡의 최저 입찰가를 각각 13억원, 16억원에 책정했었던 조합은 2차에서는 11억7000만원, 14억4000만원으로 입찰가를 내려 매각공고를 냈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해당 단지는 2019년 1순위 청약에서 187가구 모집에 2만1367명이 몰리며 평균 114대 1(최고 711대 1)의 경쟁률로 인기리에 마감된 바 있다.

그러나 잇단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부담이 커지면서 집값 하락 등 시장이 침체되자 최저입찰가가 시세 대비 비싼 보류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인근 단지의 전용 84㎡의 경우 최근 12억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전용 84㎡ 매물도 12억5000만원에 시장에나와 있는 상황이다. 전형 84㎡ 기준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뷰류지 2차 입찰가(14억4000만원)보다 1억~2억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보류지의 인기 추락은 강남권도 비슷한 상황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르엘’ 보류지도 지난해 4월부터 네차례나 연거푸 유찰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달 다섯번째 매각공고를 냈다. 최저입찰가는 1차 최저입찰가와 비교해 각각 4억2800만원(전용 59㎡), 5억2800만원(전용 77㎡) 내린 19억2600만원, 23억7600만원이다.

부동산 업계는 보류지 유찰의 원인으로 높은 가격을 꼽힌다. 시장 침체기에는 신축이라는 잇점보다는 구축이라도 같은 평수의 저렴한 주변 아파트를 선택하려는 수요자가 많다는 것이다. 보류지 낙찰을 받은 뒤 단기간 마련해야 하는 잔금 부담도 또다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류지는 주택담보대출이나 중도금 대출 등을 통해 몇 년에 걸쳐 자금을 분할해서 내는 신규 분양과 달리 낙찰 후 한 두달 안에 현금으로 잠금을 치뤄야 한다.

한 두 달 내에 해결해야 한다“며 ”현재 수요자들이 눈여겨보는 건 가격조정을 강하게 받은 급매물들인데 시장 경쟁력 차원에서 보류지를 볼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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