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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을 죽여야만 팔자가 확 핀다면 모를까.

2011-11-21 둔촌주공하나공인중개사 (☎ 010-5684-0099)

조회 1,485

코끝이 싸합니다.

저만치 들녘에 다가선 겨울을 흘깃거리며,

서리 맞아 허옇게 머리가 센 늦가을이 서성댑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에 가을이 멈칫 섰습니다.

가을이 간당간당합니다.




“얼마면 팔릴까요?”

아침 댓바람같이 걸려온 전화는 2단지 22평 소유잡니다.

요즘 재건축 진행이 어떻고 시장분위기가 어떠냐 하더니 대뜸 얼마면 팔리겠냐는

얘깁니다. 그동안 여러 번 전화를 걸어와 시세를 묻곤 했지만 다짜고짜 얼마면 팔리

겠냐고 묻는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의아한 나머지 잠시 뜸을 들이는 사이 재차 “사

는 사람은 있습니까?” 라고 묻습니다.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집값이 너무 떨어져서 매수를 적극 권하기에 주저하는 마음이 앞선 것도

있지만 사실은 지난 1월 8억2000만원에 팔기를 권유했다가 퇴짜를 맞은 경험이 있

었던 때문입니다. 무려 1억3000만원이나 떨어진 6억9000만원이나 돼야 팔릴 수 있

다는 말이 차마 입 밖에 떨어지지가 않아섭니다.

이미 각오가 된 듯 대답은 의외로 선선합니다.

“자금 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팔아야 될 것 같아요.”하면서도,

“아깝기는 한데.. 내년에는 좀 나아질 것 같기는 한데..” 이어진 뒷말이 씁쓸한 여운

이 남습니다.




“34평을 사면 재건축 때 몇 평을 배정 받을 수 있나요?”

“52평 이상 배정받기를 원하는데 가능할까요?”

카페 회원이라는 본인 소개와 함께 매일 올리는 글은 잘 본다고 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지켜보고 있는데 가격이 1억5천만 원 이상 떨어져서 매수타이밍이 아

닌가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자기는 강남에 살고 있고 50대 초반이라면서 재건축이

후 둔촌주공에 살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재건축 이후 둔촌주공 만한 아파트도 흔치

않을 거라면서 오히려 잠실보다도 더 나으면 나았지 못할게 없다고 본다는 거였습

니다. 34평 급매물이 8억1천만 원에 있고 이는 4000만원 추가 분담금으로 52평 배정

이 가능하다는 설명에 “8억5천만 원에 52평을 사는 셈이네요.”라고 했습니다. 대출

금 부담 때문에 당장 들어와 살 생각도 있다고 했습니다. 낡고 불편하기는 할 테지

만 주변 환경이 쾌적해서 전원생활 하는 셈 치면 되지 않겠냐는 거였습니다.

취득세감면도 있고 해서 가급적 올해는 넘기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더 떨어질 우

려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바닥이라고 여겨도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했습니

다.




지난주, 우려가 기대보다는 넘칠 때,

바닥이라고 생각된다고, 그래서 매수를 고려한다는 이들의 발걸음은 이어졌습니다.

40대의 강남의 치과병원 원장님이 계셨고, 내 노라 하는 대기업 임원 한분과 중소기

업을 경영한다는 중년부부와 보금자리 토지보상을 받았다는 나이 지긋한 분, 맞벌

이한다는 30대 후반 부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 숫자가 드문드문하고, 덥석덥석 사들이는 추세는 아니라도 나름 때가 됐다

고 여기는 이들의 저울질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방문을 하지 않고 가격을 물어보는 것까지 합하면 일 년 가까이나 침체된 시장이 무

색할 지경입니다.

물론 그새에도 집값은 1천~2천만 원 더 떨어졌습니다.




박원순시장 취임 이후 시장은 더욱 썰렁해졌습니다.

지난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보도와는 달리

가락시영 종 상향문제는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은마아파트 정비계획 공람이

주민반대로 물 건너간데 이어 개포주공 3개단지의정비계획이 반려되고 한주일 새

부쩍 답답한 소식 투성입니다.

일주일 새 팔린 거라고는 턱없이 싼 급매물 3건이 고작입니다.




얼마면 팔릴까요? 라고 대놓고 물어 보지도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팔긴 팔아야겠는데 턱없이 떨어진 가격에 선뜻 나서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껏 마음을 정하고서도 1000만원만 낮춰달라는 요구에 마음이 상해 물건을 걷어

들이는 예도 비일비재합니다. 자고나면 혹시나 모를 호재가 있을까 귀를 쫑긋해 보

기는 해도 나아지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더한다는 소리에 속만 상하기가 십상입니

다.




부동산시장이 극에 달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에 처했습니다.

더 이상 추락할 데가 없다는 전망에 지켜만 보던 이들이 슬슬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

작합니다.

살아난다는 소식이 어디 따로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보다 더 나빠지기야 하겠냐는 생각에섭니다.

늘 이러다 소리 소문 없이 살아났지 언제한번 귀 뜸이라도 한적 있냐는 얘깁니다.

지나놓고 보니 아픔이 극에 달할 때 그때가 그때 아니었던가 하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설마 이대로 죽게 놔두기야 하겠어요?

부동산시장을 죽여야만 팔자가 확 핀다면 모를까.





[둔촌주공 동향 한줄스케치]

네이버 카페 둔촌주공 하나공인

둔촌주공 하나공인 486-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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